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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적연금, 받기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세금 때문에 속상한 경우가 있어요. 이 글에서는 연간 1,500만원, 2,000만원의 사적연금 수령할 때 어떤 절세 전략이 필요한지 실제 예시를 들어가며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.
📘 사적연금이란?



사적연금은 국세청이 구분한 공적연금 외의 개인 연금입니다. 국민연금과 달리 개인이 스스로 가입한 상품으로,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은 종류가 있습니다.
- ✔ 연금저축보험
- ✔ 연금펀드
- ✔ 개인형 퇴직연금(IRP)
이 연금들은 수령 시 세금이 발생합니다. ‘얼마를 받느냐’에 따라 세금이 달라지기 때문에 전략이 필요합니다.
💰 연금 수령 시 세금 구조
- 연금소득세: 수령액의 3.3%~5.5% 부과 (상품 종류, 납입 기간, 수령 나이에 따라)
- 분리과세: 연간 1,200만원 이하일 경우 종합소득과 분리되어 낮은 세율 적용
- 종합과세: 연간 1,200만원 초과 시, 다른 소득(근로, 이자, 배당 등)과 합산해 높은 세율이 적용될 수 있음
📌 예시:
A씨는 70세로, 연금저축에서 연 1,500만원, IRP에서 연 500만원을 수령 중입니다. 두 연금이 합쳐서 2,000만원이 되므로 종합과세 대상입니다. 만약 이 금액이 1,200만원 이하로 조정된다면 분리과세가 적용되어 세금이 크게 줄어듭니다.
🧾 절세 전략 5가지
1️⃣ 연금 수령 시기를 조절하기
여러 상품에서 한꺼번에 수령하지 말고 연도별로 나눠서 수령하면, 연간 총액을 1,200만원 이내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.
📌예시:
연금저축과 IRP를 각각 월 60만원씩 수령하면 연간 1,440만원 → 종합과세 → IRP는 1년 뒤로 미루고, 연금저축만 받으면 연간 720만원 → 분리과세 유지
2️⃣ 부부 간 연금 분산 수령
부부 모두 사적연금을 가지고 있다면 수령액을 나누어 각자의 연간 수령액이 1,200만원을 넘지 않도록 조정하면 유리합니다.
3️⃣ 종신형 수령으로 금액 낮추기
확정기간형은 매달 수령액이 크지만 과세 위험이 큽니다. 종신형 수령으로 월 지급액을 낮추면 분리과세 기준을 맞추기 쉽습니다.
4️⃣ 금융소득 많은 분은 수령 시기 주의
이자·배당소득이 많으면 연금까지 포함되어 종합소득세율(6~45%)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. 연금은 소득이 적은 해에 수령하거나 분할 수령이 유리합니다.
5️⃣ 일시금보다 연금 방식 수령하기
IRP, 연금저축 등을 일시에 인출하면 기타소득세 16.5%가 부과됩니다. 반드시 연금 방식(10년 이상, 55세 이후)으로 수령하세요.
🙋 자주 묻는 질문 Q&A



Q. 연간 1,500만원 받으면 무조건 종합과세 대상인가요?
A. 네, 사적연금 수령 총액이 1,200만원을 넘으면 종합과세 대상입니다. 다만, 연도별 수령 조정으로 피할 수 있습니다.
Q. 연금을 분리과세로 계속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?
A. 수령 금액을 연 1,200만원 이내로 맞추고, 여러 연금은 순차적으로 수령하는 방법을 쓰면 됩니다.
Q. IRP는 연금으로 받으면 세금이 줄어드나요?
A. 네. IRP를 연금형태로 10년 이상, 만 55세 이후 수령하면 연금소득세(3.3~5.5%)만 적용됩니다.
📌 마무리 정리



사적연금은 ‘얼마를 받느냐’보다 ‘어떻게 받느냐’에 따라 세금 차이가 큽니다. 수령 금액이 연 1,200만원을 넘는지 반드시 확인하고, 수령 시기와 방식, 가족 간 분산 전략을 잘 활용하면 세금을 줄이고 노후 소득을 지킬 수 있습니다. 정확한 계획을 위해서는 홈택스 소득금액조회를 자주 확인하시고, 필요시 세무사 상담을 적극 활용해 보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