티스토리 뷰
목차
현정부가 추진 중인 '배당소득 분리과세'는 투자자들에게 큰 기회를 제공하는 변화입니다. 배당소득 분리과세란 무엇이며, 배당소득 분리과세 관련주, 어떤 ETF에 투자해야 할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.
🔍 배당소득 분리과세란?
현재는 연간 금융소득(이자+배당)이 2,000만 원을 초과하면 종합소득세 대상이 되어 최대 49.5%까지 세금이 부과됩니다. 즉, 배당금이 많을수록 세금 부담도 급격히 증가합니다.
하지만 ‘배당소득 분리과세’ 제도가 도입되면, 일정 조건을 충족한 배당소득은 별도의 낮은 세율만으로 과세됩니다. 현재 추진 중인 세율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.
- 📌 2천만 원 초과 ~ 3억 원 이하: 20%
- 📌 3억 원 초과: 25%
단, 배당성향 35% 이상인 상장기업에서 지급하는 배당에만 해당됩니다.
📘 예시로 보는 세금 변화
예시 1) 배당금 5,000만 원을 수령하는 투자자 A씨는 지금까지는 누진세로 약 2,000만 원 이상의 세금을 냈습니다. 그러나 분리과세가 적용되면 20% 고정 세율이 적용돼 세금은 1,000만 원으로 줄어듭니다.
예시 2) 은퇴 후 배당 ETF에 투자해 연 3,000만 원을 수익으로 받는 B씨는, 앞으로 세무 신고가 간편해지고 수익률도 실질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.
🏢 배당소득분리과세 관련주 분석
현재 5년 평균 배당성향이 35% 이상인 기업은 약 323개. 이 가운데 아래와 같은 기업들이 최대 수혜주로 분석됩니다.
1. 진양홀딩스 (증권코드: 003780)
- 배당성향: 최근 3년 평균 약 60%
- 특징: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아, 분리과세 도입 시 대주주와 소액주주 모두 수혜
- 재무 안정성: 부채비율 50% 미만, 현금흐름 양호
2. 세아베스틸지주 (001430)
- 산업군: 철강, 방산 중심
- 배당성향: 45% 이상
- 수익 구조: 안정적 B2B 기반 + 미래 모멘텀 확보
3. 아모레퍼시픽홀딩스 (002790)
- 소비재 대표 기업, 고정적 현금 창출 구조
- 최근 ESG 강화 및 주주환원정책 강화
4. 휴온스글로벌 (084110)
- 헬스케어 산업군, 비대면 진료·건강기능식품 사업 확장
- 배당 성향: 40% 수준
📈 ETF 전략: 어떤 상품을 주목해야 할까?
배당소득 분리과세가 도입되면 배당 ETF에 대한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실제로 국내 배당 ETF 자산은 작년 대비 130% 증가하며 약 2조 7,5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.
1. 코덱스 배당성장 ETF (KODEX 배당성장)
- 구성: 증권업, 서비스업 중심의 배당 성장 기업
- 특징: 최근 증권업 수익률 급등 → ETF 수익률 견인
- 2023년 수익률: 약 32%
2. 타이거 배당성장 ETF
- 안정성 중심: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 정기적이며, 변동성 낮음
- 기초지수: KRX 배당성장 50
3. 코픽트 배당성장 액티브 ETF
- 활성 운용: 수혜 종목에 집중 편입, 종목 교체 빠름
- 세법 개정 기대감 반영 기업 중심 구성
✅ ETF 투자 팁
- 📌 배당성향 35% 이상 종목이 많이 포함된 ETF 확인
- 📌 분기 배당/반기 배당 지급 ETF 체크
- 📌 ETF 내 구성 종목이 실제 분리과세 수혜 대상인지 분석
⚖️ 부자 감세 논란과 현실
반면, 상위 1% 투자자가 감세 혜택 대부분을 가져갈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.
- 상위 0.1%: 평균 배당소득 8억 3천만 원
- 상위 1%: 평균 1억 2천만 원
- 하위 99%: 평균 배당소득 약 50만 원, 평균 감세효과 9,160원
이러한 구조로 인해 “부자 감세”라는 사회적 비판이 함께 제기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.
📊 자본시장 전체에 미칠 긍정 효과
정부는 배당을 생활자금으로 활용하는 문화를 장려하고, 부동산 중심에서 주식 중심으로 자산 구조를 이동시키고자 합니다. 이러한 제도 도입은 결과적으로 아래와 같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.
- ✅ 기업의 배당 확대 유도
- ✅ 투자자 세금 부담 완화
- ✅ 국내 자본시장 체질 개선
- ✅ 배당 ETF 상품 활성화